Life

바이러스성 암의 확산 

At Our Throats 

글 Matthew Herper 기자
새로운 유형의 편도선암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원인은 흡연이나 음주가 아니라 바이러스다.
종양학자 마우라 길리슨(Maura Gillison·44) 박사는 임상연구에 참여할 편도선암 환자를 찾고 있었다. 처음 모집한 사람은 의료과실 전문 변호사였고, 그 다음은 의사·과학자였다. 이후 군 고위 장교 한 명이 더 참여하게 됐다. 그들은 모두 30, 40, 50대였다.



젊은 사람들은 인후암에 잘 걸리지 않았다. 이른바 두경부암(얼굴·구강·혀·목구멍 등에 생기는 암의 총칭)은 술·담배를 지나치게 즐기는 노년층에나 해당되는 질병이었고, 여성보다 남성에 흔했다. 그러나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교수인 길리슨 박사는 깜짝 놀랄 만한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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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호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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