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외교관이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민동석(58) 단장은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 시절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을 주도했다.
그가 MBC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소송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2월 4일 서초구에 있는 외교안보연구원에서 만난 그는 “국익을 위해 쇠고기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매국노 취급을 당했다”며 “내가 나서서 제2, 제3의 피해자가 나오는 것을 막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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