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뉴SM3 돌풍에 이어 뉴SM5가 요즘 잘나간다. 조용하면서도 발 빠른 약진이다. 그 중심에 쟝 마리 위르띠제 사장이 있다. 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그를 서울 남대문 본사에서 만났다.
뉴SM5의 정식 론칭을 코앞에 둔 1월 13일에 만난 쟝 마리 위르띠제 사장. 이미 뉴SM5는 한 달도 채 안 돼 1만3000대의 판매 예약을 받아 성공이 예감된 상태였다.
그러나 들떠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그는 침착하고 진중했다. 때론 천진난만한 아이 같은 웃음을 짓는 모습이 여유로워 보였다. 바쁜 연초에 시간을 내줘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인터뷰가 시작됐다. 그는 영어와 프랑스어를 섞어가며 열정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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