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Bill Gates)는 더 이상 세계 최고 갑부가 아니다. 비록 그의 재산이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130억 달러 늘어 530억 달러로 증가했지만 말이다. 멕시코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 엘루(Carlos Slim Helu)에게 밀려 왕좌를 내줬다. 슬림 엘루는 올해 재산 535억 달러를 기록하며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부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술주 가격 급등 덕분에 지난 1년 동안 세계 10대 IT 갑부들의 재산은 총 558억 달러 증가했다. 빌 게이츠 다음으로 재산이 가장 크게 증가한 갑부는 인도의 소프트웨어 황제 아짐 프렘지(Azim Premji)다. 그의 재산은 110억 달러 이상 늘어 170억 달러가 됐다. 그는 인도 3위의 소프트웨어 수출회사 위프로(Wipro)의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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