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국내 갑부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지난해 4명만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데 비해 올해는 11명으로 두 배 넘게 늘었다.
2010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이 국내 갑부로는 유일하게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전 회장의 재산은 72억 달러로 지난해 30억 달러보다 140% 늘었다.
그 덕에 지난해 205위에서 올해 처음 100위로 뛰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갑부 중에선 17번째로 재산이 많다. 이 전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가 크게 오른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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