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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호 (2010.03.23) [14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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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오크 향 봄 밤을 적신다 

브라이언 킨스만 글렌피딕 몰트 마스터 

글 | 조용탁 기자, 사진 |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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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피딕은 폭탄주로 사라지기에는 너무 많은 정성이 깃든 위스키입니다. 물과 위스키를 일대일 비율로 섞어 보세요. 깊은 오크 향이 입안에 가득 퍼지며 위스키가 목으로 부드럽게 내려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의 여섯 번째 몰트 마스터 브라이언 킨스만은 한국의 술 문화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이 주요 시장이기도 하지만, 역동적인 술 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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