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Honor Society’에 첫 여성 회원이 탄생했다. 기업 여행 전문 업체 BT&I의 송경애 대표다.
지난해 11월 송경애(49) BT&I 대표는 박스 4개 분량의 컵라면을 들고 미국에 갔다. 유학 중인 아들 둘에게 줄 선물이었다. 컵라면 뚜껑에는 ‘Thank you, My Friend(고마워, 친구야)!’라는 문구를 적은 종이를 붙였다.
아들 유진영(18), 유현진(17)군은 주말에 학교 기숙사에서 컵라면을 팔아 북한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을 모은다. 최근 2800달러(318만원)를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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