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필드의 모델도 독기 품어야 살아남는다 

서희경의 성공 비결 

글 문승진 일간스포츠 기자 사진 중앙포토
골프는 흔히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불린다. CEO들은 골프가 경영의 결정판이라고도 한다. 무명에서 불과 2년 만에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필드의 모델’ 서희경의 성공 비경을 비즈니스 세계에 접목해 살펴봤다.
골프에는 신사들의 스포츠, 인생의 축소판 등 많은 수식어가 붙는다. 기업인들은 골프야말로 경영의 결정판이라고도 한다. 지난해 국내 여자프로골프에서 최고의 여왕은 단연 ‘필드의 모델’ 서희경(24·하이트)이었다.



서희경은 2008년 KLPGA투어에서 6승을 기록했지만 ‘골프지존’ 신지애(22·미래에셋)의 그늘에 가려 2인자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서희경은 5승으로 상금왕, 다승왕, 대상, 최저타수상 등을 싹쓸이하며 국내 여자 프로계를 평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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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호 (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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