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란 CEO가 기꺼이 시간을 내서 즐기는 스포츠 가운데 하나다. 코스의 난이도, 바람의 세기, 몸 컨디션 등에 따라 스코어가 매번 달라지는 변화무쌍함이 큰 매력이기 때문일 것이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변수를 통제하고 대응하는 과정이 기업 경영과 닮았다고 CEO들은 말한다.
20년간 GE를 이끈 잭 웰치는 소문난 골프 매니어였다. 클럽 챔피언에 오를 정도로 열성적이었던 그는 골프를 치면서 동반자가 얼마나 배짱 있는 사람인지 테스트하기도 했다. 미국의 전설적 석유 재벌 록펠러도 33년간 거의 매일 골프를 쳤다고 한다. 대기업 오너부터 중소기업 사장까지 국내 CEO 가운데도 골프광이 많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