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화백이 국내 비뇨기과 권위자로 꼽히는 김세철 중앙대학교 교수를 만나 ‘와인과 남성건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 교수의 입담이 걸쭉했다.
"심장에 좋은 것은 성에도 좋습니다. 관상동맥 직경이 3~4㎜지만 음경 혈관의 직경은 1~2㎜에 불과해요. 고지혈로 동맥경화가 올 때 가장 먼저 막히는 것이 바로 음경 혈관입니다. 그래서 음경은 작은 심장(small heart)이라고도 불리죠. 와인이 심장에 좋다면 성에도 당연히 좋겠죠.”
김세철 교수는 국내 최초로 남성불임증 진단법을 도입한 한국 남성의학의 개척자로 불린다. 전국 대학병원 비뇨기과 전문의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베스트 닥터로 선정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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