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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 골프 스코틀랜드가 준 두 가지 선물 

프랑크 라페르 페르노리카코리아 사장 

글 손용석 기자 사진 김현동 기자
지난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제주에서 발렌타인챔피언십이 펼쳐졌다. 양용은, 앤서니 김, 헨릭 스텐손 등 쟁쟁한 골퍼들이 참가한 이 대회는 국내에서 벌어지는 유일한 유러피언 투어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인들에게 골프는 종교 같습니다. 어디를 가나 골프 연습장이 있고 TV를 틀어도 골프가 중계되죠. 호텔 로비에서 골프채도 없이 스윙 연습을 하는 사람을 보면 아직도 신기합니다.”



지난 4월 23일 오후 발렌타인챔피언십이 진행 중이던 제주도 핀크스 골프장. 18번 홀 옆에 임시로 마련된 VIP룸(Marquee)에서 만난 페르노리카코리아의 프랭크 라페르 사장은 “한국인들에겐 골프 DNA가 있는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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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호 (201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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