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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Watching 

 

글 Susan Adams 기자
남아공의 한 작은 도시에서 타조 타기를 즐기며‘ 깃털 거품’을 배워본다.
주택시장 거품이나 닷컴 거품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1913년의 ‘깃털 거품’을 아는 사람은 드물 듯하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동쪽으로 약 435km 떨어진 오츠혼에 가면 이 잘 알려지지 않은 타조 깃털 거품에 대해 알게 된다. 남아공이 원산지인 타조는 카루(Karoo)라 불리는 광활한 준(準)사막 지대에서 오랫동안 서식해 왔다.



현지인들은 1860년대부터 깃털을 얻기 위해 타조를 사육했다. 때마침 화려한 벨 에포크(belle epoque) 패션이 인기를 끌면서 타조 사육이 각광을 받았다. 1890년대부터 약 20년 동안 깃털 가격은 세 배가량 뛰었다. 1913년 타조 깃털 가격은 12파운드로 절정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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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호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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