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대곡동 한빛코리아 공장에는 유기농 텃밭이 있다. 기자가 찾아간 6월 11일에는 고구마가 한창 순을 뻗고 있었다. 부추는 쪽파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잎이 넓고 굵었다. 상추에서는 윤기가 흘렀다. 한쪽엔 옥수수가 무릎 높이만큼 자라 있었다.
기능성 화장품 업체인 이 회사의 김수남(51) 대표는 1000㎡에 달하는 이 땅에서 직접 농사를 짓는다. 오이, 토마토, 항암 배추, 호박 등 다양한 채소를 기른다. 그는 유기농 텃밭을 만들려고 공장 옆 산에서 흙을 퍼왔다. 약초에서 추출한 기능성 화장품 원료도 밭에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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