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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익는 신대륙 부르고뉴가 안 부럽다 

 

글·사진 워싱턴·오리건=손용석 기자 soncine@joongang.co.kr 워싱턴주의
흔히 미국 와인 하면 캘리포니아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최근 오리건과 워싱턴 와인이 주목 받고 있다.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로 전 세계 와인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북서부 최대 항구 도시 시애틀. 스타벅스의 본고장인 이곳에서 동쪽 와인 산지로 가는 길은 변화무쌍하다. 침엽수로 우거진 산림 숲을 지나 만년설로 뒤덮인 캐스케이드 산맥을 넘으면 남미를 연상시키는 광활한 초원이 등장하는 등 창밖 풍경이 쉴 새 없이

달라진다. 길을 안내하던 워싱턴주 농업부의 데이비드 앤드슨은 “전 세계 기후대를 사바나·몬순·해양성 등 일곱 가지로 구분할 때 워싱턴에선 이 중 6개의 기후대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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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호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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