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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옷에 속박되는 건 난센스 

LUXURY 제국의 지배자 | Giorgio Armani 

글 명수진 패션칼럼니스트 사진 신세계인터내셔널 제공
의사의 꿈을 접고 디자이너가 된 조르지오 아르마니. 디자인에 관한 그 어떤 정규교육도 받지 않은 채 타고난 감각과 독학만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됐다. 예술가? 그는 ‘나에게 디자이너란 단지 직업일 뿐’이라고 냉정하게 말한다.


물흐르듯 편안한 실루엣의 슈트를 만들고 남성 슈트를 여성복에 적용했다. 유리벽을 깨고자 한 1980년대 여성들에게 제복을 선사한 아르마니는 20세기 패션사에 한 획을 그은 스타일의 창시자다. 동시에 인수합병으로 재조정된 오늘날 패션계에서 대주주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쇼에 오르는드라마틱한 의상 없이도 당신의 모습이 최신 유행선상에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겠다’고 하는 자신만만한 디자이너 아르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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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호 (20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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