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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로 진화한 조인스닷컴 joinsmsn 

중앙미디어네트워크가 MS와 손잡고 론칭 …
1든 기능 기존보다 뛰어나 

글 허정연 기자 jypower@joongang.co.kr
중견기업을 운영하는 박모(54) 사장은 해외출장이 잦다. 얼마 전까지는 현지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노트북을 따로 챙겼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다. 대신 출장지에 있는 PC로 ‘조인스엠에스엔(joins.com)’에 접속한다. 그러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온라인에서 파워포인트·워드·엑셀 등 각종문서 작성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레젠테이션 자료는 미리 조인스엠에스엔 인터넷 저장공간(최대 25GB)인 스카이 드라이브에 담아놨다. 박 사장은 오늘 예정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다운 받아 쉽게 회의 준비를 마친다. 10월 15일 출범한 신개념 포털사이트, 조인스엠에스엔을 이용하는 CEO의 모습이다.



국내 최대 종합미디어그룹 중앙미디어 네트워크(JMnet)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손잡고 종합 포털 조인스엠에엔을 오픈했다. MS는 1990년대 후반터 각국 유력 미디어와 제휴, 현지에 콘텐트를 제공해 왔다. 일본 산케이신문과 MSN산케이뉴스, 싱가포르 최대 국영방송인 미디어코프와 싱MSN을 만들어 서비스하고 있다. 그런 MS가 국내 파트너로 JMnet을 선택한 것은 언론으로서 위상이나 콘텐트 역량을 어느 곳보다 높이 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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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호 (201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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