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이시습지불역열호(學而時習之不亦說乎). 이상진(56) 신영자산운용 대표가 공부하는 즐거움을 공자의 명언을 인용해 표현했다. “논어의 첫 구절이죠.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라는 뜻이죠. 고전은 공부를 하면 할수록 세상 이치를 깨닫는 재미가 있습니다.”
여의도 신영자산운용 사장실에 들어서면 곳곳에 한문책이 가득하다. 책장에는 등 사서삼경이 빼곡히 꽂혀 있다. 특히 16권짜리 한한대사전은 이 대표가 2년 전에 150만원을 주고 산 애장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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