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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미래는 밝다 

 

한국에는 높은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많다. 이들에게 미국 시장은 커다란 기회일 것이다. 기업들의 활발한 움직임은 양국 경제를 보다 성숙하고 가깝게 만들어줄 것이다.
2006년 2월, 한국과 미국의 FTA 협상이 시작됐다. 합의는 치열한 협상과 신경전, 그리고 추가협상 끝에 2010년 12월 마무리됐다. 이제 한국 국회와 미국 의회의 비준 절차만 남겨 놓고 있다.



양국이 FTA 협상을 벌이는 동안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었다. 아시아의 움직이는 속도가 특히 그렇다. 지난 10년간 21개국으로 구성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만 40개 FTA 협상이 타결됐다. 왜 이들은 FTA 속도를 올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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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호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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