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한국 남성은 감색 정장에 화이트 셔츠 그리고 블랙 슈즈 일색이다.
변화가 필요하다. 제냐의 수미주라 서비스를 위해 내한한 포멀 웨어 브랜드 디렉터를 3월 8일 청담동 플래그십 매장에서 만나 명품 맞춤 슈트에 관해 들어봤다.
“3~4년 전 한국에 왔을 때, 남자들 대부분이 짙은 회색이나 검은색 슈트를 입고 넥타이만 화려한 색으로 포인트를 줬더군요. 모두 셔츠는 흰색, 신발은 검은색으로 매치해 마치 유니폼처럼 느껴질 정도였어요.”
과거 한국 남성의 ‘유니폼 정장’에 충격을 받은 엔조 드 알레산드로 디렉터는 이번에 내한해 거리의 세련된 남성들을 보고 변화를 실감했다. 그는 슈트에 관한 많은 남성의 인식이 진일보했고, 드디어 한국에도 명품 맞춤 슈트의 장이 열렸다는 것을 직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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