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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The World’s Billionaires >> The Billionaire Who Friended The Web 

러시아 출신의 유리 밀네르는 이번 포브스 억만장자 조사에서 1140위에 올랐다. 

글 Parmy Olson 기자
유리 밀네르(Yuri Milner·49세)는 러시아 인터넷 업계의 거물이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FaceBook)에 투자해 주목 받았다.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투자하는 그는 쉼 없이 달려왔다. 모스크바의 어느 겨울 밤 8시. 유리 밀네르는 기자를 부인 줄리아(Julia)와 어린 두 딸과 함께 하는 저녁 식사에 초대했다. 대리석 바닥인 거실의 커다란 유리창 너머로 눈 덮인 채 명멸하는 모스크바 거리가 내려다보였다.



밀네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이제 막 깨어나는 시간이네요”라고 말한다. 바로 그때 그의 아이폰이 울리기 시작한다. 펀드매니저들과 변호사들에게서 온 딜 관련 전화다. 거실에는 CNBC, CNN 같은 방송이 나오는 9개 대형 스크린이 걸려 있다. 거실 오른쪽 구석 밀네르의 책상 주변에도 3개의 스크린이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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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호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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