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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자의 낭만에 대하여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와 잔잔한 행복을 얻었지만 왠지 헛헛하다. 희끗희끗해진 머리와 일상의 지루함 탓일까.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문득 가슴 한편에 외로움이 밀려든다. 이럴 때 한발 속도를 늦추거나 샛길로 빠지는 남자들이 있다. 치열함에서 벗어나 나를 돌아보는 50대 남자들의 절절한 낭만 찾기다.
김철호 본아이에프 대표

포장마차로 아내 불러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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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호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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