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 플러스 로고가 주는 강렬함은 티쏘의 상징이다.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혁신가들’과 ‘시간과의 소통’이 브랜드 철학이다. 1853년 스위스 르 로클의 시계 장인들이 설립해 혁신을 거듭해 왔다. 1000분의 1초까지 정확히 계측하는 기술력이 독보적이다.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해 왔다.비슷한 기능을 갖춘 다른 명품 브랜드보다 저렴한 편이다. 작년 스위스 시계 수출량의 10%를 차지했다. 이번 바젤 월드에서는 색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색다른 색상의 스포츠 라인이 입증한다. 기존 베스트 모델을 업그레이드하거나 개조한 제품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ULYSSE NARDIN160년 넘는 역사 속에서도 ‘혁신의 리더’라는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각종 시계 어워드에서 4300회 이상 금메달을 수상했고, 많은 특허도 받았다.바늘 없는 최고급 시계로 알려진 프리크 시리즈가 대표선수다. 무브먼트 끝부분을 화살표 모양으로 만들어 시침·분침 역할을 하도록 했다. 2011년에는 신모델 프리크 디아블로를 출시했다. 이번 바젤 월드에서는 다이아몬드 코팅 실리시움으로 제작한 모델을 선보였다. 율리스 나르덴이 최초로 사용한 실리시움은 스틸보다 1.3배 강하고 자성이 없어 시계 부품으로 제격이다. 앵커와 이스케이프먼트에도 장착해 선보였다. 8일간 파워 리저브 되는 제품도 출시했다. 일반 기계식 시계와 달리 윤활유를 넣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1. Freak Diavolo10여 년 전 처음 선보인 프리크가 모던하다면 이 시계는 도발적이다. 빨간불과 검은 망토를 연상시키는 컬러로 장식된 외관이 독특하다. 18캐럿 화이트 골드 케이스로 만들어졌으며, 가죽 스트랩이 매치됐다. 많은 동력이 소요되는 투르비옹을 장착했지만, 8일간 파워 리저브 된다.2. Alexander the Great Minute Repeater Westminster Carillon Tourbillon Jaquemarts말에 탄 알렉산더대왕이 4명의 전사와 창을 든 채 전투하는 모습이 다이얼에 조각돼 있다. 레버를 당기면 1분, 15분, 1시간마다 미닛 리피터가 울린다. 소리와 함께 알렉산더와 병사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로즈 골드와 화이트 골드로 각각 50개 한정 생산됐다. 투르비옹이 장착됐다. 70시간 파워 리저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