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사태 속에서 일본인들이 보여준 침착함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들은 당황하지 않고 조용하고 절제된 태도로 다른 사람을 도왔다. 세계는 대재앙 앞에서
그들의 품위를 볼 수 있었다.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 지역 지진과 센다이 쓰나미,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과 오염은 일본 국민을 심각한 시험에 빠뜨렸다. 1923년에도 일본 관동 지역에서는 규모 7의 대지진이 발생해 수백 마일의 해안이 황폐화됐다.
마을들이 진흙 더미에 파묻혔으며 열차들까지 바다로 떠밀려갔다. 이번 후쿠시마 지진은 규모 8.9로 진앙이 인구 밀집 지역이었다면 그 피해는 훨씬 더 참혹했을 것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