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전 세계에서 1년 내내 수없이 많은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9월에는 워싱턴 셰익스피어 극단(Washington Shakespeare Company·WSC)이 ‘다른 이름으로(By Any Other Name)’란 작품을 무대에 올려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은 영화 ‘스타트렉(Star Trek)’에 나오는 ‘클링곤(Klingon)족 얘기에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 대사를 발췌해 엮은 것이다. WSC가 2007년 무대에 올려 큰 반향을 일으켰던 셰익스피어의 작품 ‘맥베스(Macbeth)’-당시 모든 출연자가 누드로 나왔던 작품-만큼이나 실험적인 것이다. 워싱턴DC에서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 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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