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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 Culture >> The Movie Lover 

 

글 Joshua Levine 기자
제이미 트레세라(Jaime Tresserra)에게 가구는 드라마같은 존재다. 가구 디자이너인 그는 스페인의 회색 빛 풍경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영화광이다. “영화는 다른 삶이 존재한다는 희망을 들여다보는 내 창문들이었다. 그것은 천연색이었다. 나는 고대 로마에 관한 영화를 볼 때 기독교인들의 얘기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황제들 일상의 환상적인 요소에 집중했다.”
제이미 트레세라가 만든 가구는 환상적이며 독특하다. 그가 만든 Nueva York 발걸이 의자(스테인리스 강철과 가죽으로 만든 의자, 발걸이 포함해 3만2000달러, 발걸이 없이는 2만5000달러)를 보면 로마시대 황제들이 비스듬히 앉아 포도를 먹는 장면이 떠오를 것이다. 트레세라가 만든 Velden 식탁(5만5000달러) 주변에 앉아 요리를 먹는 황제를 상상할 수도 있다. 어린 시절의 환상이 이 가구 디자이너에게는 창작의 원천이다.



그의 가구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다. 부자들이 좋아하면서도 편안함을 준다. 그의 작품 중 대다수는 거울같이 반짝이는 스테인리스 강철과 가죽을 사용한다. 그 가구들은 감탄하며 다가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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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호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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