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세계에서 패션 감각은 좋은 무기다. 어떻게 하면 맵시 있게
자신을 꾸밀 수 있을까. 이번 호부터 정명숙 패션 디자이너가 직접 CEO를
만나 스타일을 코칭한다. 첫 회 손님으로 권중환 탑건설 대표를 모셨다.
권중환 탑건설 대표는 2년 전 CEO 모임에서 처음 알게 됐다. 훤칠한 키에 이목구비가 시원시원해 모델을 해도 될 것 같았다. 권 대표가 운영하는 건설회사는 부지매입부터 각종 인허가는 물론 공사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일을 주로 한다. 서울 방배동 e편한세상 등 아파트 개발과 산업단지 시행도 맡았다. 현재 전남 영광 대마일반산업단지, 광양 세풍일반산업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 사업 규모는 7000억원에 이른다. 2009년 탑건설 매출은 2400억원대.
권 대표는 틈틈이 문화생활을 즐긴다. 시간 날 때마다 인사동 갤러리를 자주 찾는다. 주말에는 야구나 골프를 즐긴다. 회사에 직원들로 구성된 탑건설야구단을 만들어 함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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