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여행을 좋아해도 짐 싸는 것까지 즐길 사람은 많지 않다. 기술이 진보한 요즘엔 챙겨야 할 것이 더 많아졌다. 각양각색의 옷가지는 기본이다. 여행 가이드와 인터넷 검색 정보를 출력한 용지들, 비상약과 다용도 칼, 휴대전화와 카메라, 노트북, 아이패드 그리고 충전기와 어댑터까지. 어느새 가방은 꽉 차고, 필요 없는 짐들을 골라내는 사태가 벌어지기 다반사다. 우여곡절 끝에 완벽하게 짐을 꾸린 당신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면 뭐라고 답할 수 있을까?
“이 모든 것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줍니까?”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