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KAMCO)는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998년 이후 지금까지 128만 명이 캠코의 지원을 받았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해온 캠코의 활동에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사장에 취임한 이후 지방자치단체장을 만날 때면 으레 서민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 덕에 2010년 12월 경기도와 서민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시작으로 전라북도, 대구광역시, 충청북도, 경상남도,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부산직할시 등과 협약을 맺었다. 우리나라 대부분 자치단체와 서민금융 지원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협약 내용은 서민금융 상담창구 운영 및 전문인력 파견, 서민금융 금리우대, 일자리 지원 사업의 연계추진,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 등이다. 장 사장은 미소금융, 햇살론 등 다른 금융권의 서민금융 상품과 달리 캠코의 서민금융 지원 상품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아쉽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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