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천장에서 물이 샜다. 홀어머니를 모시는 궁핍한 삶이 힘겨웠다. 월급쟁이로는 아무것도 달라질 게 없었다. 반드시 부자가 되겠다고 다짐하기를 수만 번. 29세의 나이로 창업에 뛰어들었다. 그 후 15년. 청년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신화가 됐다.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 이야기다.
“결핍이 성공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했고 성공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일본 여행 중 발전한 오락실 산업을 보고 영감을 얻어 국내에 게임기 프랜차이즈를 창업했죠. 이후 삼겹살, 감자탕 프랜차이즈를 연이어 성공시켜 ‘미다스의 손’이란 별명까지 얻게 됐습니다. 글로벌 토종 브랜드를 만들어 세계적인 대기업을 만드는 게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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