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오포읍에 있는 주성엔지니어링 본사 정문에는 초대형 태극기가 걸려 있다.
세계 1등이 되겠다는 황철주 사장의 강한 의지 표현이다. 6월 17일 본사 사장실에서 만난 그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며 기업을 이끌어 왔다는 데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요즘 경영인은 많은데 기업가는 찾기 어려운 것 같아요. 창조적 아이디어로 사업을 일궈 나가는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경영인들 가운데 당장 눈앞의 매출과 순익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다”고 꼬집었다. 기업가는 다르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5년, 10년 후를 내다보고 기업을 이끈다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적자를 보더라도 미래를 포기해선 안 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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