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퀘벡(Quebec)주 동남부에 있는 가스페(Gaspe) 반도의 연어잡이 산장. 여기에서 파타고니아(Patagonia) 스포츠웨어사 설립자인 72세의 이본 취나드(Yvon Chouinard)는 연어 낚시와 그의 첫 사업이었던 대장장이 작업의 유사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섯 명의 친구로 구성된 우리는 가스페 반도에서 대서양 연어를 낚은 뒤 가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얘기꽃을 피운다.
취나드의 얘기가 이어진다. “대장장이 작업에 대한 열정이 결국 세계적 아웃도어 스포츠 의류 회사로 발전했다. 연어 낚시에도 대장장이 작업처럼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강한 망치질 같은 느낌이 있다. 대서양 연어 낚시는 조금 하다 보면 돌처럼 굳어져 흐르는 물속에서 연어들을 향해 낚싯대를 반복적으로 던지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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