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 몇 개랑 조그마한 유통회사를 갖고 있다.” 전화로 얘기를 나눴을 때 최미애(52) CMA인터내셔널 대표가 자신을 소개한 내용이다. 그녀가 일러준 대로 주소를 찾아갔다. 뜻밖이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복합예술문화공간 ‘더 라움’이다. 철저히 회원제로만 운영되는 이곳에선 결혼식을 비롯해 파티, 공연, 전시회 등이 열린다.
그녀가 운영하는 스파 ‘오셀라스’가 여기에 있다. 미로처럼 얽힌 건물 안을 헤매다 지하 1층 스파에 도착한 순간 최 대표의 얘기가 겸손임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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