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한 aA디자인 뮤지엄. 지하 2층 지상 5층인 이 곳에는 20세기 디자인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가구들이 있다. 그렇다고 단순한 박물관은 아니다. 카페, 가구 디자인 회사, 스튜디오를 갖춘 복합 문화 공간이다. 4개 층이 가구 전시실로 주인이 어디에 무게를 두고 있는지 짐작하게 한다.
가구 전시실은 스칸디나비안·바우하우스·모던 빈티지 테마로 분류돼 있다. 이중 80% 이상이 의자다.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헝가리 출신의 미국 건축가, 디자이너 마르셀 브로이어의 바실리, 20세기 모던 디자인을 주도한 찰스&레이 임스의 LCW, 영국의 잘 나가는 20대 디자이너 벤자민 휴버트의 메리타임 의자 등이 있다. 가구 디자인의 보고(寶庫)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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