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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골프장 부자` - 박순석(신안그룹 회장) 1위 

 

포브스코리아가 창간 9주년을 맞아 한국의 골프장 부자 순위를 조사했다. 시가총액과 부동산 가치를 반영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골프장 오너 중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홀(153홀)을 가지고 있고, 자산 가치에서도 최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가 1대 주주로 있는 리베라·신안·그린힐·에버리스·오스타CC의 시가총액은 4633억원, 부동산 가치는 3147억원에 이른다. 부동산 가치는 2011년 1월 1일 공시지가 기준으로 계산했기 때문에 박 회장이 보유한 골프장의 실제 자산 가치는 1조원이 훨씬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박순석 회장은 리베라CC 주식 98.6%, 에버리스CC 주식 40.0%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동준 코리아골프&아트빌리지그룹 회장이 1대 주주로 있는 골드·코리아·코리아퍼블릭CC 등의 자산은 시가총액 2200억원, 부동산 가치 2464억원 등 총 4664억원에 이른다. 골프장 세 곳을 합쳐 72홀의 작은 규모지만 모두 경기도 용인에 소재하고 있어 부동산 가치가 높았다. 이 회장은 골드CC 주식 43.4%, 코리아CC 주식 18.8% 외에도 계열사를 통해 상당한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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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호 (201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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