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소녀시대 리더 태연(23)과 팀 막내 서현(21)을 만났다. 색상만 다를 뿐 똑같은 물방울 무늬 원피스 차림이다. ‘쇼! 음악중심’에서 처음으로 공동 MC를 맡는 날이다. 대본 연습 전 까지 약 30분간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인터뷰 내내 둘의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태연은 얘기마다 곧잘 ‘푸하하’ 웃음을 터트린다. 서현은 TV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보여준 모범생 이미지 그대로다. 질문마다 차분하게 말을 잘 한다.
올해 상반기에 소녀시대는 연기, MC, 공연 등 개별 활동에 주력한다. 윤아는 3월 말 방영 예정인 KBS드라마 ‘사랑비’의 주연을 맡았고, 유리는 같은 시기 SBS드라마 ‘패션왕’에 출연한다. 제시카는 최근 KBS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에서 연기자로 데뷔해 실력을 인정 받았다. 뮤지컬에선 태연과 써니, 티파니가 활약하고 있다. 9명 모두 각자 활동을 하고 있어 한 자리에 모이기가 힘들다는 게 그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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