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CEO인 앨런 머랠리와 임직원들은 회사의 도산을 막았다. 그러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포드자동차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포드는 과거 열세에 있던 중소형 자동차 시장을 조심스럽게 노크하고 있으나 그 성과는 두고 볼 일이다.
과거 10여 년 간 도요타 캠리(Camry)와 혼다 어코드(Accord)가 미국 중형차 시장을 지배했다. 그러나 최근 조심스럽게 변화가 일고 있다. 도요타와 혼다의 판매와 시장점유율은 2008년 금융위기 전후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다가 경기침체가 본격화된 후 급격히 줄어들었다. 주목할 점은 캠리와 어코드 판매가 최근에도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캠리 판매는 2007년과 2010년 사이 31%, 어코드는 28% 떨어졌다. 두 차종의 미 국 시장 판매는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더 미끄러졌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