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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PHOTO GALLERY] 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 원장 

자연과 사람 어우러진
내면의 아름다움 찾아요 

글·사진 이동익 가톨릭 중앙의료원 원장
사진과의 인연은 197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대학 1학년 때 사진반에 가입한 게 계기가 됐습니다. 여러 학교 행사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곤 했습니다. 동아리 선배들 어깨너머로 사진을 배웠습니다. 학교암실에 들어가면 시간 가는 줄 몰랐죠. 그렇게 확대기와 약물 사용법을 익히며 사진에 빠져들었습니다.



92년 명동성당에서 사진강좌를 맡으며 본격적으로 사진을 하게 됐습니다. 2005년까지 13년간이나 강의를 했습니다. 시작할 땐 그렇게 오래 할 줄 몰랐지요.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려니 당연히 공부도 더 열심히 했고, 프로 작가들을 모시고 출사를 다니기도 했습니다. 문화강좌를 수료한 사람들과 함께 만든 ‘예수님의 사진 벗들’(JPF·Jesus Photo Friends)이라는 모임도 이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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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호 (20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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