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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CULTURE] 브랜드·팝아트 손잡고 팔색조가 되다 

 

조득진
한국 팝아트의 선두주자 이동기 작가는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개척자다. 그가 만든 캐릭터 아토마우스는 슈퍼카, 맥주병 라벨 등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최근 기업들이 주목하는 캐릭터 중 하나가 바로 아톰과 미키마우스를 빼닮은 ‘아토마우스’다. 아토마우스는 2010년 쌍용자동차의 아트카를 장식했다. 지난해엔 삼성 갤럭시S 2의 배터리 커버, 아모레퍼시픽 헤라패키지, 하이트맥주 라벨과 네이버 로고에도 등장했다. 이 캐릭터의 아버지는 서양화가이자 팝아티스트 이동기 작가다. 그는 쌍용자동차와 함께 아트카를 선보이며 국내에 본격적으로 기업과 예술의 만남, 즉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의 문을 열었다. 국내외 미술품 경매나 아트페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그의 작품이 제품 속에 들어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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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호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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