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기업인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오너·CEO·COO·CFO 등 기업인이 50명에 달한다. IT·금융·투자 분야 여성 기업인이 많았다.중국·인도·싱가포르·브라질 등 신흥국가 출신여성 기업인의 부상도 눈에 띈다.
파워풀 우먼 10위권을 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등 정치인이 7명이다. 하지만 파워풀 우먼 100인의 절반은 CEO 등 여성 기업인이 이름을 올렸다.기업인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은 10위에 선정된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다. 마크 저커버그는 2007년 말 페이스북의 영업 부문 총괄을 맡기려 구글 출신의 샌드버그를 영입했다. 샌드버그는 페이스북의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다. 2년 만인 2010년부터 페이스북은 막대한 광고 수익을 냈고 올 5월 나스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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