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코리아는 1월호에서 대한민국 부(富)의 이동을 조사했다. 이번에는 이를 토대로 100대 부자의 네트워크를 알아봤다. 전통부자들은 학맥·혼맥·모임 등 네트워크가 강한 반면 자수성가한 신흥부자들은 연결고리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
한국 100대 부자 네트워크의 근간은 학교다. 학맥도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먼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위),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2위) 등 대기업 오너와 재계 3세다. 상당수 대기업 오너들의 학맥은 분산돼 있는 편이다. 1950~60년대 국내 교육 여건이 어려울 때 초·중·고를 다닌 경우가 많아서다. 이건희 회장만 해도 초등학교 때 6.25가 터져 여러 차례 전학을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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