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NHN의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특히 대학 동창에서 삼성 입사 동기를 거쳐 NHN 공동 대표로 이어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이해진 NHN 의장의 각별한 인연 때문에 두 기업의 대결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메신저가 처음 등장했을 때 오늘날과 같은 대성공을 점친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카카오톡(이하 카톡)과 라인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무료 메신저 사용량이 이동통신사의 문자메시지 서비스(SMS·MMS)의 2배에 이를 정도로 모바일 메신저는 일상생활의 필수 아이템으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미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