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자산운용사로 이름을 날리던 미국의 레그메이슨이 가장 실적이 나쁜 운용사로 전락했다. 조셉 A. 설리반 CEO는 기업 구조뿐만 아니라 판매부서 개편에도 나섰다.
자산운용은 실패할 위험이 가장 적은 사업 가운데 하나다. 드러내놓고 말은 안 하지만 사실 자산운용 업계에서는 자산을 10억 달러(1조700억원) 이상만 모으면 손해 볼 가능성이 매우 적다. 자산운용사는 매년 총 자산의 1% 또는 수익의 20%에 이르는 수수료를 챙기며 수동적인 투자자들 덕에 번창하고 있다. 펀드 투자자는 웬만해서는 자산운용업체를 바꾸지 않기 때문에 실력이 형편없는 자산운용사라 해도 몇 년은 버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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