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브랜드 세단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일 럭셔리 세단도 승부수를 던졌다.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모델 ES300h를 앞세워 자존심 회복에 나섰고, 현대차는 디젤 엔진을 장착한 그랜저로 한국 시장 수성에 힘쓴다.
15%. 올해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예상 점유율이다. 전문가들은 “유럽 디젤 승용차를 앞세워 수입차 점유율이 연말쯤이면 15%에 이를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지난 7월에도 수입차 시장은 월간 최다 판매량을 갈아치웠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국내 등록된 수입차는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한 11만2375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산차 시장규모는 4.6% 증가한 83만4687대다. 수입차 시장 성장률이 국산차보다 5.5배가량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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