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택(Thumbtack) CEO 마르코 재퍼코스타(Marco Zappacosta·29)는 자신의 스타트업이 가족사업이 되리란 걸 예감하고 있었다. 그는 2009년 형의 집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썸택 웹사이트의 첫 고객은 재퍼코스타의 부모였다. 썸택은 타일 판매업자부터 운동기구 수리업자, 바텐더 등 서비스 공급자들을 고객과 연결해 주는 장터다.5년 동안 썸택은 가족만으론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크게 성장했다. 영리한 사업모델 덕분에 아마존, 이베이 같은 거인의 진격을 물리치고 옐프(Yelp), 앤지스 리스트(Angie’s List) 등 거물 지역정보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채비를 갖췄다. 지역상권은 규모가 4000억~8000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크지만 여전히 비효율적이다. 아직도 전화번호부와 전화, 막연한 믿음에 의존한다. 지난 10년 간 옐프나 앤지스 리스트가 제공한 서비스는 대체로 최첨단 안내책자에 머물렀다. “그들이 정보를 주면 나머지는 우리가 알아서 해야 된다”고 썸택 공동설립자 조너선 스원슨(Jonathan Swanson·31)은 말했다. 위 기사의 원문은 http://forbes.com 에서 보실수 있습니다.포브스 코리아 온라인 서비스는 포브스 본사와의 저작권 계약상 해외 기사의 전문보기가 제공되지 않습니다.이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