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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orbes 최고경영자 대상] 남다른 리더십으로 불황 뚫은 16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한 16명의 최고경영자가 2015년 한국경제를 빛낸 최고경영자에 선정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2015 한국경제를 빛낸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은 이들의 경영 능력과 성과를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5년 한국경제를 빛낸 최고경영자(CEO)가 발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남다른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뤄낸 CEO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글로벌경영, 녹색경영, 가치창조 등 15개 분야에서 16명의 CEO가 선정됐다.

글로벌경영 부문의 박영표 풍인무역 대표는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해외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올려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풍인무역은 여성의류 전문 수출업체로,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매년 3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호치민·하노이, 인도네시아에 9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최고경영자 대상에는 친환경과 소통 정책을 펼치고 있는 군수들이 대거 선정 됐다. 녹색경영부문을 수상한 고길호 신안군 군수가 대표적이다. 고 군수는 문화적·생태적 가치를 잘 지키는 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신념으로 녹색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안군은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생물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을 보호해 자유로운 옛 농경시대로 돌아가자는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국제 연맹 슬로시티로부터 슬로시티로 선정됐다. 공재광 평택시 시장과 김성 장흥군 군수는 각각 가치창조 부문과 소통행정 부문을 수상했다. 이중 김 군수는 ‘현장감이 살아 있는 월중보고회’와 ‘군정 현안 결정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매월 읍면을 돌며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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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호 (201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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