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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하우스 

커피 제국 스타벅스의 최고경영자 하워드 슐츠가 하와이의 빅아일랜드에 따끈따끈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스타벅스의 억만장자 하워드 슐츠는 하와이 후알랄라이 리조트 지역 내 저택을 2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포시즌스의 개발부지에 소재한, 방이 8개 딸린 대저택이다. 1.8에이커(약 2200평) 부지에 자리한 이 부동산은 올해 1월 3300만 달러의 가격에 매물로 나왔다. 판매자는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의 최고경영자를 지낸 윌리엄 얀케였다.

포브스닷컴에서 최초이자 단독으로 보도한 대로, 슐츠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주거공간만 300평에 이르며, 두 개의 대지에 걸쳐있다. 후알랄라이에 위치한 두 개의 골프장 중 한 곳의 가장자리를 따라 자리한 이 저택에는 여러개의 철목교가 인공적으로 조성된 석호 위를 가로지르고 있어, 집이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저 멀리 멋진 마우이산의 전경이 보이며, 거실, 주방, 다이닝룸 그리고 마스터 베드룸은 북쪽으로 할레아칼라 화산을 향하고 있다. 저택의 전체 구조는 목재로, 외부는 티크 목재로 마감됐다. 석고보드와 같은 자재는 아예 찾아볼 수 없다.

가장 놀라운 점은, 슐츠의 새로운 자택이 하와이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집이 들어선 지역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남쪽에 있는 쿠키오 지역에는 마이클 델, 헤지펀드 기업가 켄 그리핀, 투자가 하워드 마크스, 사모기업 KKR의 조지 로버츠, 워런 버핏의 여동생 버티 버핏 등의 억만장자들이 최고의 입지에 한 채당 가격이 최고 7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자택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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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호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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