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상류층의 사랑을 받아 온 S.T.듀퐁의 ‘라인 D 가죽 컬렉션’은 고품질의
가죽과 섬세한 수공 작업으로 완성된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다.
1872년 프랑스 사보이 지방의 고급 가죽 제품을 취급하는 작은 상점에서 시작된 S.T.듀퐁은 20세기 초부터 여행가방 제작자로 명성을 떨쳤다. 영국의 윈저공과 그의 부인, 은행가이자 하원의원을 지낸 로스차일드, 인도의 왕후인 마하라자 등 세계 각국의 로열패밀리로부터 주문이 이어졌다. 당시 프랑스 대통령은 영국 엘리자베스 공주의 결혼식 선물로 사용할 라벤더 블루 컬러의 여행가방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후 프랑스 정부의 공식 납품 업체로 지정된 S.T.듀퐁은 G20 정상회의 같은 공식행사나 정상회담에서 선물로 사용되고 있다.
부드러운 최고급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된 ‘라인 D 가죽 컬렉션’은 전통적이면서도 모던한 감각이 돋보이는 S.T.듀퐁의 대표적인 제품. 브랜드 역사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들을 접목시켜 S.T.듀퐁의 정체성을 표현했으며, 프랑스 국기를 연상케 하는 블루·화이트·레드 삼색 컬러를 핸들 부분에 포인트로 넣어 현존하는 최고의 프랑스 명품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전체적인 디자인과 메탈 장식에는 대칭적인 곡선을 활용해 한층 우아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버클 장식에는 팔라디움 도금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 오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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