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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의 하늘을 찌를 듯한 거짓말 

 

CHASE PETERSON-WITHORN 포브스 기자
대선 기간 중,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선거운동을 잠시 쉬고 포브스 취재팀을 만나 트럼프 타워 3층에 걸쳐 있는 펜트하우스를 구경시켜줬다. 그는 자신의 맨해튼 저택이 “현존하는 최고의 아파트”라는 말을 듣는다고 자랑했고, 아파트의 엄청난 크기(3065㎡)와 가격(2억 달러 이상)을 강조했다. “최상층 3개가 내 소유다. 층 전체를, 그것도 3층이나!”

66층 복도에 있는 문을 가리키며 한때는 이웃과 층을 함께 쓴 걸 인정하긴 했다. “저기 작은 공간을 마이클 잭슨에게 임대해줬다. 그는 내가 누구보다 잘 안다.”

자랑을 서슴지 않지만, 사실 관계는 부정확하다. 정말 트럼프답다. 취재팀이 최근 뉴욕시 기록을 조사한 결과, 트럼프가 이웃과 함께 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가 아닌 일부(1020㎡) 면적만 소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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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호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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