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는 각종 편의시설뿐 아니라 가정용 벙커까지 마련된 럭셔리 빌라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태국에 갔다가 건설 중인 환상적인 프로젝트를 봤다. 아시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종류의 건축물이다. 6개 동의 최고급 럭셔리 빌라로 이루어진 ‘상툼(Sanctum·성스러운 안식처)’ 프로젝트는 빌라동마다 핵공격 대비 개인용 벙커를 건설해 소유주에게 최상의 안전을 보장한다.
빌라는 태국 치앙마이 국립공원 바로 옆 그린벨트 구역을 따라 위치해 있다. 나중에라도 옆에 다른 건물이 들어설 일이 없기 때문에 사생활을 100% 보장받을 수 있다. 전원 속에 있지만 불과 10 떨어진 곳에 치앙마이 공항이 있고, 몇 분만 나가면 바로 떠들썩한 도시가 나온다.
최고의 안전과 보안, 사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설계업체는 빌라동마다 사각형의 공간을 구획하고 각 빌라를 나란히 위치시켰다. 빌라동을 둘러싸고 식물이 가득 뒤덮은 6.7m 높이 벽을 세워 경계선을 그었다. 벽은 철근 콘크리트로 만들어 지진에도 견딜 수 있게 했으며, 창문은 방탄 유리로 넣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최첨단 보안 시스템은 거주자의 안전을 철저하게 지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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