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업계에 뜨거운 이슈로 등장한 ‘4차 산업혁명’에서 ‘혁명’이라는 용어가 착시 현상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혁명’이란 기존 체제와 질서가 송두리째 바뀐다는 뜻이다. 이런 ‘혁명’의 시기에 태연자약할 수 없으니 혁명의 물결에 올라타기 위해 안간힘을 쓸 수밖에 없다. 인공지능기술 및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융합으로 세상이 바뀌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좀 더 차분해져야 한다.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블록체인, 3D프린팅, 챗봇, 양자컴퓨터 등 6개 테크(Tech) 분야를 현황, 오해, 진실, 미래 등 4가지 관점에서 자세히 짚어봤다.